서모가는 절망적으로 눈을 감았다.
눈물이 흘러내렸다……
갑자기!
철문이 한 발에 박차져 열렸다!
방 안의 문지기 졸개들이 철문에 맞아 그 자리에서 기절했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양눈이 핏빛으로 물든 그림자가 문간에 나타났다!
진강은 눈앞의 광경을 보며 양 주먹을 꽉 쥐고 눈빛에 살기를 가득 담았다.
"누가 너희를 보냈지?"
임항이 냉소를 지었다. "나는 임씨 집안의 제일 고수인 집사 임항이다!"
"우리 임지예 도련님이 말했다, 반드시 네놈을 폐인으로 만들겠다고... 오늘, 네가 온 것이 좋았어. 내가 널 폐인으로 만든 후에, 서모가가 나에게 짓밟히는 대극을 보여주마!"
"그럴 기회는 없을 거다. 왜냐하면, 내가 널 죽일 테니까!" 진강이 차갑게 말했다.
"허풍 떨지 마라! 오늘 네가 이곳에 발을 들인 순간부터, 넌 죽을 수밖에 없다!" 임항은 경멸하는 표정으로 강한 실력을 폭발시키며 앞으로 돌진해 주먹을 진강에게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