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씨 아가씨는 먹고 도망가고, 단명할 작은 삼촌이 되살아났다

전생에서 심미연은 악독한 계모에게 사람을 바꾸는 술수를 당해, 의자매 대신 박씨 집안의 불구 손자와 결혼했다. 의자매는 화려하게 박씨 그룹의 사장과 결혼해 그녀의 작은 아주머니가 되었고, 사람들 입에서는 사장 부인이라 불렸다.
그런데 뜻밖에도 결국, 사장은 비행기 사고로 죽고, 불구는 오히려 일어나 가업을 물려받았다.
다시 한 생을 살게 된 의자매는 더 이상 사람을 바꾸지 않고 솔직하게 불구와 결혼하기로 결심했다. 그가 일어나 사장이 될 때까지 기다릴 작정이었다!
하지만 그녀가 모르는 것은, 불구가 전생에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심미연의 노력 덕분이었고, 심미연 없이는 그저 폐인에 불과하다는 것이었다.
이번에는 심미연이 박씨 집안의 사장과 결혼할 차례였다.
누구와 결혼하든 결혼이니, 왜 사지가 건강하고 보기에 더 좋은 사람을 찾지 않겠는가?
다만 아쉬운 것은, 이 사장이 '안 된다'는 것. 그렇지 않으면 전생에서 의자매가 아이 하나 없었을 리가 없었을 테니.
그러나 곧 심미연은 뺨을 맞게 되었다. 그는 단지 금욕적일 뿐, 욕망이 없는 것이 아니었다.
박승원: "내가 안 된다고 했을 때 당신은 아쉽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럼 이제 내가 된다면, 부인은 다시 한번 확인해봐야 하지 않겠소?"
심미연: "죄송합니다 박 선생님, 저는 책임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