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의가 노비가 된 후, 동궁 태자의 눈빛이 달아올랐다

반역 모의 서신 한 장으로, 심씨 집안이 몰락하고, 심지의는 권세 있는 집안의 귀한 따님에서 죄인의 궁녀로 전락했다!
그 후, 그녀의 목표는 단 하나가 되었다.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그녀는 궁 안에서 가장 차가운 땅에 무릎을 꿇었고, 가장 천한 잠자리 하녀가 되었다.
그녀는 사람을 죽이기도 했고, 악행을 저지르기도 했으며, 후비들과 싸우고, 권력자들을 건드렸다...
처음에는 소현기가 그녀를 미워했고, 모경초는 그녀를 싫어했다.
한때 그녀의 시녀였던 이도 상황이 뒤바뀌어 그녀를 짓밟았다.
진실이 밝혀지는 그날, 한때 그녀의 약혼자였던 사람은 그녀 앞에 무릎을 꿇고 후회했다: "지의야, 내가 잘못했어, 다시 너와 혼인하고 싶어!"
그녀를 배신했던 시녀는 울며 용서를 빌었다: "아가씨, 한 번만 더 저를 믿어주시겠어요?"
그리고 항상 높은 곳에 서 있던 그 남자도, 자신의 가슴에 칼을 들이대고 붉은 눈으로 말했다: "이번에는, 네게 진 빚을, 모두 갚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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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심씨 집안에 왔을 때, 소현기는 진흙을 밟고, 가장 누더기 옷을 입고 있었다.
모든 심씨 집안 사람들은 그를 멀리했지만, 오직 그녀만이 그의 더러움을 닦아주고, 그를 씻겨주고, 그의 머리를 묶어주고, 그를 식탁으로 인도했다.
그 후로, 그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가지게 되었다.
그의 지의이자, 그의 아내.
(1대1, 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