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천은 얼굴이 붉어져서 이 친구를 볼 용기도 없이 조용히 먹기 시작했다!
소월택은 의리가 있고 성격도 온화했다.
그는 교준남과 자주 함께 식사하고, 술 마시고, 운동하고, 카드게임을 했다.
그래서 평소에 심한천이 그와 접촉할 기회가 많았고, 좋은 친구가 되었다!
그래서 오늘 밤 일이 생겼을 때, 곰곰이 생각한 끝에 그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상하게도, 그녀는 그를 싫어해야 마땅했다. 교준남이 그녀를 배신할 때, 그가 대부분 함께했으니까.
하지만 그 점을 제외하면,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 싫어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게다가 교준남이 그녀를 배신하고 복수하려 했다면, 그가 없어도 그랬을 것이다.
그가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거란 걸 알면서도, 심한천은 부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일은 일단 그에게 알리지 마."
"걱정 마!"
"고마워!" 마음이 조금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