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떠나고서야 알았다, 전 남편이 사랑한 사람은 나였다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남편은 첫사랑을 위해 생일을 축하하고 있었다. 하지은은 모든 것을 깨달았고, 그가 사랑하지 않는다면 자신도 더 이상 원치 않았다.
이혼 합의서를 남기고, 아이를 지우고, 홀로 떠났다.
5년 후, 경매장에서 치파오를 입고 얼굴을 흰 베일로 가린 수석 경매사가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육준심은 눈을 가늘게 뜨며, "그녀의 이름이 지은?"이라고 물었다.
비서는 "네, 누군가 그녀의 진짜 얼굴을 보기 위해 천만 원을 썼다가 거절당했다고 합니다."라고 대답했다.
육준심은 마침내 5년 동안 찾아 헤맨 여자를 발견했다.
저녁에 그는 그녀를 길목에서 막아섰다. "하 경매사, 또 도망칠 거야?"
"육 사장, 우린 이혼했잖아요."
"난 동의한 적 없어. 내 아이는 어디 있지?"
"육 사장은 잊으셨나 봐요. 5년 전에 이미 지웠어요."
"그럼 이게 뭐지?"
앞에는 5살 된 세 아이들이 나란히 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