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 그만하세요！！오늘이 부인의 영결식인데...

암 진단을 받고, 뱃속의 아이를 더 이상 가질 수 없게 되었다.
온만지는 아이를 잃고, 이혼한 후, 다가올 죽음을 담담하게 맞이하며, 박언성과 그의 새 연인을 성사시켜 주려 했다.
하지만 박언성은 그녀를 쉽게 보내줄 생각이 없었다.
날이 갈수록 쇠약해지는 온만지와 밤낮으로 뒤엉키며, 단지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새 연인에게 아이를 남겨주기 위해서였다.
온만지는 죽음을 앞둔 병상에 누워, 울면서도 웃으며 애원했다: "이 목숨을 당신에게 줄 테니, 제발 날 놓아주세요."
차갑고 고고한 남자는 온만지의 묘비 앞에 무릎 꿇고, 치자꽃을 안은 채 밤낮으로 떠나지 않으며, 붉은 눈으로 중얼거렸다: "자기야, 이제 그만 장난치고, 돌아와."
【학대 로맨스+사장님+아내 쟁취+약간의 연예계 배경+1대1+시원한 역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