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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아내는 매일 사이다 복수 중 / Chapter 6: 제6장 경매장에서 대립하다

장 6: 제6장 경매장에서 대립하다

고혜선은 소파에 기대어 게임을 하고 있었다.

머리는 비스듬히 기울이고, 다리는 올린 채, 대단한 여유를 부리며 게으르고 느긋한 모습이었다.

보기만 해도 공부는 안 하고 불량한 소녀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누가 이 대단한 인물이 세계 최고의 해커라고 감히 믿을 수 있을까.

지금까지 해커계의 무관의 왕이었다!

임영애는 그녀를 보며 질투로 눈이 벌개졌다!

겨우 열일곱 살인데, 의술도 그렇게 뛰어나고, 머리는 어떻게 생긴 거야!

게다가 이 꼬마는 일곱 살 때부터 그녀같은 국제 해커의 컴퓨터를 흔적도 없이 침입할 수 있었다.

이 남매는 도대체 머리가 어떻게 생긴 거지?!

"이어서, 오늘 밤 경매의 마지막 품목인 면옥입니다!" 경매 사회자의 목소리가 바 전체에 울려 퍼졌다.

고혜선이 고개를 들자마자 게임 캐릭터가 강에 뛰어들어 익사하며 게임이 끝났다.

그녀는 휴대폰을 거두고, 사회자가 들고 온 옥을 바라보며 칠흑같이 차가운 눈동자를 살짝 찌푸렸다.

사회자는 웃으며 말했다. "여러분들은 이 옥에 대해 소문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더 말할 필요가 없겠죠. 이번 경매의 마지막 품목인 면옥, 경매 시작가는 100만입니다."

"110만!"

"150만!"

"200만!"

천궐에 들어올 수 있는 사람들 중 누구 하나 부자가 아닌 사람이 없었다.

면옥은 또 그렇게 신비롭게 알려져 있어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430만!"

"천만."

2층에서 청량하고 게으른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현장은 갑자기 조용해졌다.

모든 시선이 2층을 향했고, 마치 일시 정지 버튼이 눌린 것 같았다.

단지 옥 하나일 뿐인데.

천궐 주최측의 예상으로는 면옥이 최대 500만에 낙찰될 것이었다.

천만까지 오를 줄은 몰랐다!

사회자가 막 한 번 더 확인하려는 찰나였다.

"천오백만." 임영애가 패를 들어올리며 요염하게 웃었다.

고혜선은 눈썹을 치켜 올리며 입꼬리에 웃는 듯 마는 듯한 미소를 지었다.

사회자는 놀라서 한참 동안이나 정신을 차리지 못하다가 겨우 평정을 유지했다. "천오백만, 더 높은 가격을 부르실 분 계십니까? 천오백만 첫 번째!"

"이천만." 2층에서 다시 목소리가 들려왔다.

임영애가 패를 들며 느긋하게 말했다. "삼천만."

사회자: "..."

돈이 많다고 해도 이렇게 하는 건 아니잖아요!

다른 사람들은 십만씩 올리는데, 당신은 수백만, 천만씩 올리시네요!

"사천만." 2층의 대물이 느릿느릿 말했다.

임영애와 고혜선은 서로 눈을 마주치고 더욱 요염하게 웃었다. "오천만."

진명학이 흥미를 느꼈다. "누구지? 승택이 형이랑 물건을 두고 이렇게 죽고 싶게 경쟁하는 사람이?"

그는 술잔을 내려놓고 일어나 난간 앞으로 걸어갔다.

보니 모자 세 명이었고, 눈빛에 더 깊은 흥미가 서렸다.

하일순도 걸어와 난간에 팔을 기대고 고혜선 쪽으로 시선을 돌리며 입술을 끌어올렸다. "재미있군."

육승택은 눈을 반쯤 감은 채 자성적이고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육천만."

사회자: "..."

오늘 경매장에 도대체 어떤 급의 대물이 나타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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