쟝시는 남성 중심 소설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열 명의 왕자가 황위를 두고 다투는 가운데, 남주인공은 순조롭게 즉위했지만 태자가 불가사의하게 병사하고 말았다. 죽을 때 자식도 없었기에, 동궁의 모든 비빈들도 순장해야 했다. 쟝시는 마침 태자비빈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순장을 피하기 위해 한편으로는 동궁에서 불계의 마음가짐으로 태평하게 지내며, 다른 한편으로는 태자가 원작 스토리를 피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왕조는 마른 체형을 미의 기준으로 삼았고, 모두가 알다시피 태자의 후궁에는 꽤 풍만한 비빈이 한 명 있었다. 처음에는 그 풍만한 빈이 계속 총애받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태자는 그녀를 계속 총애하여 결국 귀비의 자리에까지 올려주었다! 귀비가 하는 말이라면 태자는 뜻대로 따랐고, 귀비가 보내는 물건이라면 태자는 보물처럼 여겼다. 게다가 귀비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능했다. 심지어 황실 구성원, 왕공귀족, 여러 친지들까지도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였고, 귀비가 하사한 물건이라면 향을 피워 모실 정도였다. 왜냐하면... 귀비는 정말 영험했기 때문이다!!! (1대1, 쌍정절, 달달한 사랑)
강나희는 윤씨 집안의 잃어버렸던 진짜 아가씨지만 가족에게 돌아간 후 친부모의 이쁨을 받지 못하고 도도한 오빠의 미움을 받으며 번번이 쌍둥이 남동생의 이 집에서 나가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병원에서 홀로 깨어나 의사로부터 불치병 선고를 받았지만, 가족들이 가짜 딸을 위한 파티 준비에만 몰두하자, 강나희는 분노하게 된다. 그녀는 가족이라는 사람들과 연을 끊을 생각이었다. 어차피 먼저 그녀를 받아들이지 않은 건 그들이니까 그녀도 아쉬울 게 없었다. ... 강나희가 시골 전원 생방송 예능에 참가하자, 소식을 듣고 찾아온 안티팬들이 댓글 창에서 강나희의 온 가족을 욕했다. 그런데 첫째 날, 그녀가 길거리에서 소매치기를 잡을 때, 골든 리트리버가 어디선가 나타나 그녀를 도와줬고, 둘째 날에 그녀가 맨손으로 유괴범에게서 아이를 구해내자, 지나가던 새가 유괴범의 머리 위에 똥을 쌌으며, 셋째 날에는 악당과 사투를 벌이고 있을 때 옆에 있던 거위가 악당을 비웃었다. 이에 소매치기는 이미 훔치고 나왔는데도 강나희에게 잡혔다는 게 정말 말도 안 된다고 하고, 16년 동안 도주한 살인범은 믿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자신은 그저 물 한 병 사러 왔을 뿐인데, 그녀가 다가와 얼굴을 한 대 때렸다고 했다. 이렇게 평범한 전원 생방송은 강제로 법률 프로그램으로 변해버리고 만다. 네티즌들은 미친 듯이 각 경찰서의 공식 계정을 태그하며 말한다. "솔직히 말해봐요, 이거 당신들이 파견한 비공식 요원이죠?" "강나희 부업이 연예인이고, 본업은 범인 잡는 거 맞죠?" 그리고 이때, 어떤 거물이 자신의 계정에 결혼사진을 첨부하며 "내 여보." 라고 말하는데.
며칠에 걸친 야근으로 인해 기절하듯 잠이 든 평범한 직장인 정석. 하지만 단잠에서 깨어나 보니 사람들은 자신을 왕자라 부르고, 눈앞에서는 마녀 사냥이 펼쳐진다. 중세의 야만적인 풍습을 직접 목도한 정석은 얼떨결에 마녀를 구하고, 야만과 비합리로 가득 찬 세상을 바꾸리라 마음먹는다. 그러나 자신이 구한 것이 화염을 뿜어내는 진짜 마녀라는 사실에 정석은 또 한 번 경악을 금치 못 하는데… 21세기 직장인과 신비한 마녀의 만남, 치열한 왕위 쟁탈전 속에서 크렘 왕국의 4왕자 로렌 윔블던으로 살아가게 된 정석은 과연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장야여화 : 기나긴 암흑 속의 잔 불꽃> 「 멸망의 끝에서도 희망을 추적하라. 긴긴밤, 어둠에도 잠들지 않는 불꽃처럼. 」 구세계가 무너진 후, 전과는 다른 세상이 깨어난다. 혼란한 세상 속, 구세계 파괴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팀 하나가 꾸려지고……. “우리는 여러 상황을 맞닥뜨리고, 또 다양한 적을 만나게 될 거야.” 진정한 신세계를 찾으려는 팀장 장목화부터 인류를 구원하려는 각성자 성건우, 황야를 누비던 유적 사냥꾼 출신 백새벽, 그저 안정된 삶을 꿈꾸는 용여홍까지. 그들은 함께 황야를 누비며 드디어 말로만 듣던 세상과 마주한다.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반드시 구세계가 무너진 원인을 찾아야 한다. 햇볕이 번지는 진정한 하늘 아래, 구조팀원들은 진실을 움켜쥘 수 있을까. 원제: 长夜余火(장야여화)
어느 외진 어촌, 한 통나무집 앞에 화려한 마차와 칼로 무장한 검은 옷의 기사들이 찾아온다. 석목은 그렇게 하루아침, 금씨 가문의 큰 도련님이 된다. 진정한 무인이 되길 꿈꾸는 소년, 석목. 그러나 천하제일의 자리란 것이 그리 쉽게 얻어질 리 있을까. 저 바다 깊은 곳, 핏빛 진주를 안은 소녀의 도움으로부터 새어머니 진 이모의 지원까지, 석목에게도 구원의 손길이 없던 것은 아니었으나 운명은 끝내 석목을 험난한 시험대에 올려놓는다. “어떠한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전 반드시 진정한 무인이 될 것입니다.” 하늘은 관망을 하듯 석목을 갖은 풍파 속으로 몰아넣지만, 석목은 늘 빛나는 눈동자로 결연한 꿈을 이야기한다. 무인이 되려면 반드시 수련해야만 하는 쉬체지술. 그렇게 쉬체지술을 대성하면 정식 무인인 후천 무인이 되나, 이 후천 무인도 손쉽게 상대할 수 있는 진정한 무인은 바로 선천 무인이다. 그 경지에 오르긴 심히 어렵고, 황제조차 공손히 대한다 하여 호국 무인이란 칭호를 갖고 있는 선천 무인. 쉬체지술은 무인을 꿈꾸는 누구나 수련할 수 있지만, 세상에 오직 7, 8명뿐인 선천무인의 경지에 오른다는 건 그야말로 꿈같은 이야기다. 쉬체지술을 대성해 후천 무인을 넘어, 선천 무인이 되기까지. 석목은 과연 천하 최고의 무인이란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원제|玄界之门 작가|왕위(忘语) 번역|BANZZI
어느날 갑자기 지구에 태양이 사라진다. 태양이 사라지던 날, 무시무시한 괴물이 지구를 엄습한다. 인류세계는 어둡고 추운 날을 맞게 되며 짙은 피와 검은빛으로 물들어 버린다. 각성한 자들은 어마어마한 능력을 얻게 되지만 천지 법칙의 속박으로 한 가지 속성만 소유할 수 있다. 하지만 준혁은 가보로 전해져 내려온 고서를 통해 남들과는 차원이 다른 전투력을 얻게 되는데, 인류를 포식하는 괴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서는 놈들보다 강해져야만 한다. 준혁은 강력해진 괴물들의 침공을 막기 위해 각성자들과 대구로 향하고, 과학자들은 괴물들을 물리칠 신약 개발에 힘쓴다. 과연 준혁은 날로 강해지는 괴물로부터 지구를 구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을 것 인가!
After the death of her grandmother, Dani finds comfort in a bird she names Pico. But as she grows older and loses herself in a life she never wanted, her bond with Pico fades. One night, a magical soul-swap changes everything—offering a second chance to rediscover joy, passion, and what it truly means to be free. A heartwarming short story about friendship, freedom, and finding your way back to yourse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