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령경 9역 중 하나인 목역. 역주의 아들 목진은 천부적인 재능을 인정받아 ‘영로’에 들어가지만 어떤 사건으로 인해 퇴출당해 고향으로 돌아온다. 수련을 이어가던 어느 날, 아버지 목봉에게 사라진 어머니에게 비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가 남긴 대부도결을 얻는다. 대부도결을 수련하면서 목진은 자신 안에 봉인된 힘을 깨닫게 되고, 꿈에 그리던 오대원의 북창령원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영로에서 마음을 나눈 낙리와 동료들을 만나 사랑과 우정을 쌓아가고…….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냉혹한 세계에서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더욱 강해지고 싶은 목진. 그 어떤 위협도 도전도 두려워하지 않는 그의 파란만장한 여정이 지금부터 시작된다. 그는 모든 어려움을 헤치고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원제|대주재(大主宰) 번역|연미
젊은 나이에 나름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소이신, 그는 오래간만에 오른 여행길에서 어이없게도 강도를 만난다. 절체절명의 순간이 다가오자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한 그는 칼에 맞아 쓰러지게 되는데… 그런데 의식이 없어져 가는 그의 머릿속으로 들어오는 의문의 기억들. 그리고 눈을 떴을 때, 자신이 현대의 소이신이 아닌 주나라의 소이신이 되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는 순간, 머릿속에 프로그램 ‘최강의 악인’이 가동한다. “선(善)은 명이 짧고 악(惡)은 천 년을 누리니 이제 나도 최고의 악인이 되어 남이 아닌 나를 위해 살겠다.”
세상을 다스릴 야만전사가 될 기회가 찾아왔다! “야만전사의 신체를 갖지 못한 내가 무슨 수로 야만전사가 되겠어? 턱도 없는 일이지.” 하늘을 날고, 산을 옮기고, 바다를 뒤엎을 수 있는 강대한 힘을 가진 야만전사. 소명은 그런 야만전사가 되고 싶지만, 그에 걸맞은 신체를 타고나지 못한 평범한 소년이다. 영리하고 민첩하기는 하나 그저 그뿐. 그러니 앞으로도 지금처럼 평범한 일생을 살아가게 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야만전사가 될 자를 판별하는 각성의 날, 소명에게 생각지도 못한 이변이 일어나는데……. 원제|求魔 작가|이근(耳根)
해가 지면 ‘어둠’이 찾아와 살아있는 모든 것들의 목숨을 앗아가 버리는 저주받은 땅 ‘연옥’. 괴물과 요괴, 살인귀가 들끓는 연옥에 어느 날 갓난애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연옥의 ‘폐가촌’에 살던 노인들은 아이를 데려와 자식처럼 키우게 되고,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점점 그의 앞날을 걱정하게 된다. 폐가촌에 숨어 살면서 아이를 가르치는 절대고수들의 비밀과 아이 탄생의 묻혀진 진실이 드러나면서, 온 강호는 피로 물들기 시작한다. 무협과 판타지가 섞인 독특하고 신비로운 세계관! 특색 넘치는 수많은 인물과 호쾌한 액션! 읽으면 읽을수록 강해지는 주인공과 주인공을 도와주는 스승과 친구들! 독자들의 기대를 배반하지 않는 동양 판타지 ‘목신기’가 여러분 앞에 펼쳐집니다. 원제: 牧神記(목신기)
며칠에 걸친 야근으로 인해 기절하듯 잠이 든 평범한 직장인 정석. 하지만 단잠에서 깨어나 보니 사람들은 자신을 왕자라 부르고, 눈앞에서는 마녀 사냥이 펼쳐진다. 중세의 야만적인 풍습을 직접 목도한 정석은 얼떨결에 마녀를 구하고, 야만과 비합리로 가득 찬 세상을 바꾸리라 마음먹는다. 그러나 자신이 구한 것이 화염을 뿜어내는 진짜 마녀라는 사실에 정석은 또 한 번 경악을 금치 못 하는데… 21세기 직장인과 신비한 마녀의 만남, 치열한 왕위 쟁탈전 속에서 크렘 왕국의 4왕자 로렌 윔블던으로 살아가게 된 정석은 과연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조실부모하고 관직에 오르기 위해 학업에만 매진하던 평범한 서생, 맹호. 그는 어느 날 절벽에 매달려 있는 친구를 구하려다 젊은 여자 수도사에게 납치되어 고산종의 잡일꾼이 된다. 하지만 타고난 총명함과 끈기로 결국 고산종의 외종 제자가 되는데 성공하여 신선이 되는 것을 목표로 수행을 시작한다. 이후 고산종의 내종 제자 자리에 오르며 속세에서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루는데 성공하는 듯했으나,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커다란 시련을 맞게 되는데……. 과연 그는 음모가 판치는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살아남아 최강의 수도사가 될 수 있을까?
<장야여화 : 기나긴 암흑 속의 잔 불꽃> 「 멸망의 끝에서도 희망을 추적하라. 긴긴밤, 어둠에도 잠들지 않는 불꽃처럼. 」 구세계가 무너진 후, 전과는 다른 세상이 깨어난다. 혼란한 세상 속, 구세계 파괴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팀 하나가 꾸려지고……. “우리는 여러 상황을 맞닥뜨리고, 또 다양한 적을 만나게 될 거야.” 진정한 신세계를 찾으려는 팀장 장목화부터 인류를 구원하려는 각성자 성건우, 황야를 누비던 유적 사냥꾼 출신 백새벽, 그저 안정된 삶을 꿈꾸는 용여홍까지. 그들은 함께 황야를 누비며 드디어 말로만 듣던 세상과 마주한다.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반드시 구세계가 무너진 원인을 찾아야 한다. 햇볕이 번지는 진정한 하늘 아래, 구조팀원들은 진실을 움켜쥘 수 있을까. 원제: 长夜余火(장야여화)
어느 외진 어촌, 한 통나무집 앞에 화려한 마차와 칼로 무장한 검은 옷의 기사들이 찾아온다. 석목은 그렇게 하루아침, 금씨 가문의 큰 도련님이 된다. 진정한 무인이 되길 꿈꾸는 소년, 석목. 그러나 천하제일의 자리란 것이 그리 쉽게 얻어질 리 있을까. 저 바다 깊은 곳, 핏빛 진주를 안은 소녀의 도움으로부터 새어머니 진 이모의 지원까지, 석목에게도 구원의 손길이 없던 것은 아니었으나 운명은 끝내 석목을 험난한 시험대에 올려놓는다. “어떠한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전 반드시 진정한 무인이 될 것입니다.” 하늘은 관망을 하듯 석목을 갖은 풍파 속으로 몰아넣지만, 석목은 늘 빛나는 눈동자로 결연한 꿈을 이야기한다. 무인이 되려면 반드시 수련해야만 하는 쉬체지술. 그렇게 쉬체지술을 대성하면 정식 무인인 후천 무인이 되나, 이 후천 무인도 손쉽게 상대할 수 있는 진정한 무인은 바로 선천 무인이다. 그 경지에 오르긴 심히 어렵고, 황제조차 공손히 대한다 하여 호국 무인이란 칭호를 갖고 있는 선천 무인. 쉬체지술은 무인을 꿈꾸는 누구나 수련할 수 있지만, 세상에 오직 7, 8명뿐인 선천무인의 경지에 오른다는 건 그야말로 꿈같은 이야기다. 쉬체지술을 대성해 후천 무인을 넘어, 선천 무인이 되기까지. 석목은 과연 천하 최고의 무인이란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원제|玄界之门 작가|왕위(忘语) 번역|BANZZI
귀신과 요괴가 횡행하는 세계, 그 사악한 힘을 지배하다!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이한 고성. 정신을 차린 그는 자신이 까마득한 옛날, 몰락한 귀족 가문의 아들이 되었음을 깨닫는다. 몸의 주인은 심장을 뜯어먹는 귀신에게 살해당하고 고성 역시 죽을 뻔하지만, 가지고 있던 옥패가 귀신을 흡수해 겨우 목숨을 건진다. 통유(通幽), ‘저승과 통한다’고 적혀있는 검은 옥패. 고성은 차츰 이 흑옥을 통해 귀신과 요괴의 힘을 이용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귀매(鬼魅)와 마물이 횡행하고, 사악한 술법이 난무하는 혼세. 고성은 살아남기 위해 그 삿된 것들과 맞서 싸우는 정야사(靖夜司)로 향한다. 과연, 통유(通幽)의 힘은 그를 어떤 길로 인도하게 될 것인가? 원제: 通幽大圣(통유대성) 작가: 봉칠월 *<통유대성>은 카카오 페이지에 연재 중인 웹툰 <환생요마뎐>의 원작 소설입니다.
「인간의 진정한 적은 사수(邪祟)인가, 아니면 인간인가?」 어느 날 눈을 뜨니…… 그곳은 술법과 괴이한 것들이 존재하는 세계였다. 21세기 현대인이었던 하범은 어느 떠돌이 스승에게 거두어져 세계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가기 시작한다. 그러다 우연찮은 기회로 괴이한 것, 즉 사수(邪祟)를 퇴치하는 추밀부 소속 방사(方士)직 시험을 보게 된다. 이 시험에 통과만 한다면 이른바 관직에 오르는 것은 물론이요, 빚더미에 쌓인 스승님도 구해낼 수 있을 테고, 이 세계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을 터. 하지만 그저 관직 시험이라기엔 너무나도 위험한 상황이 계속해서 펼쳐지는데……. 그러나 하범은 현대의 과학적 지식을 이용하여 능력을 끌어내고, 여우 요괴 려와의 동맹으로 우여곡절 끝에 방사 시험에 훌륭한 성적으로 통과한다. 겨우 방사가 되었나 싶었는데, 성적 조작에, 발령받은 지역의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 끝없이 사건을 파헤치던 하범이 발견한 건, 인간 제물을 이용해 사수를 만드는 기관……. 게다가 그 기관이 얼마 전까지도 작동해 얼마나 많은 백성이 죽었던가? 도대체 그 기관을 만든 자는 누구이며, 주도면밀한 추밀부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인가 아니면……. 과연 하범은 추밀부의 비밀을 벗겨내고 진실을 마주할 수 있을까? 원제|天道方程式(천도방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