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ítulo 13: 제13장 당신에게 달콤한 맛을 주마
"필요 없어, 내가 잘 매면 돼."라고 위연이 부끄러워하며 말했다.
"오." 양범의 시선은 위연의 손가락 사이에서 비치는 새하얀 살결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겉옷을 가져왔다.
위연은 부끄러운 표정으로 재빨리 양범을 흘긋 쳐다보고는, 등을 돌려 단추를 잠그기 시작했다.
하지만 순식간에 그녀가 갑자기 더듬거리며 말했다. "저기, 단추가 떨어졌어, 너... 겉옷 줘."
"뭐 그런 수고를 하냐, 그냥 입으면 되지." 양범이 웃으며 말했다.
위연은 오른손으로 풍만한 가슴을 가리면서 부끄러운 표정으로 돌아서서 양범의 겉옷을 가지러 왔다.
하지만 아마도 그녀의 두 가슴이 너무 크고 얌전히 있지 않아서였다.
그녀가 팔을 뻗자마자 왼쪽의 풍만한 가슴이 갑자기 드러나, 매우 과감한 자세로 양범의 눈에 들어왔다.
양범의 눈은 순간 동그래졌고, 코가 간지러워지며 무언가 흘러나오는 듯했다.
그는 이 아름다운 광경을 놓치고 싶지 않아, 손으로 살짝 닦았다.
끈적끈적한 느낌, 코피가 났다!
위연은 서둘러 허둥지둥 그 얌전히 있지 않는 풍만한 가슴을 가렸고, 얼굴은 마치 완전히 익은 체리처럼 붉게 물들어 매혹적이었으며, 눈썹과 눈에는 그만둘 수 없게 만드는 부끄러움이 가득했다.
여자가 부끄러워 얼굴을 붉히는 모습은 가장 매력적이다.
게다가 위연은 생김새도 나쁘지 않았는데, 동그란 얼굴에 큰 눈을 가졌으며 단정한 단발머리였다.
그녀는 허둥지둥 두 손으로 얌전히 있지 않는 두 녀석을 가리고, 고개를 들자 양범의 뚫어지게 바라보는 시선과 마주쳤다. 그의 코피는 이미 입가까지 흘러내리고 있었다.
"너... 피 나고 있어." 위연이 손을 들어 가리키며 부끄럽게 말했다.
양범은 대충 닦고는 "괜찮아, 젊은이라 화기가 좀 많아서 그래. 내가 입는 걸 도와줄까?" 라고 말했다.
"저기..." 위연이 고개를 살짝 숙이고, "나, 너... 여자 경험 없어?"
"이렇게 피 흘리는 거 보면 모르겠어?" 양범이 웃으며 말했다.
일단 그녀가 이런 질문을 하면, 아무리 여자를 많이 만나봤더라도 절대 손가락 하나 대본 적 없다고 말해야 한다.
위연은 무척 고민하며 한동안 고개를 숙이고 생각하다가, 갑자기 더듬거리며 말했다. "너 나한테..."
"너같이 섹시하고 예쁜 미인한테 마음이 있는 건 당연하지." 양범이 침착한 척하며 말했다.
위연은 고개를 들어 안개 같은 부끄러움이 담긴 눈으로, 천천히 왼손을 풀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만지는 것만, 만지는 것만 허락할 수 있어. 네가 원한다면... 그럼... 해봐. 그 외에는 할 수 없어."
그녀는 매우 대담한 결정을 내렸지만, 매우 긴장한 모습이었고, 몸은 경직되어 약간 떨리고 있었다.
"진짜야?" 양범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물었다.
상상조차 하지 못했는데, 기회가 이렇게 쉽게 찾아왔다.
그렇게 보니, 심림이 그에게 도움을 준 셈이었다. 그 늙은이가 드디어 한 번 좋은 일을 했다.
"만질 거면 빨리, 안 그러면 마음 바꿀 거야. 그저 네가 너무 불쌍해 보여서 맛이나 보여주려고..." 위연이 갑자기 부끄러움에 화가 난 듯 외쳤다.
양범은 망설임 없이 즉시 양손을 위연의 가슴에 넣었다.
왼손 오른손 각각 하나씩, 손바닥이 풍만함으로 가득 찼다.
위연의 피부는 매우 매끄러웠고, 그 두 작은 토끼는 손에 잡아도 얌전히 있지 않고 도망치려 했다. 그래서 그녀가 아까 제대로 가리지 못했던 것이다.
"음..."
위연은 입술을 꼭 다문 채 갑자기 작게 신음했다. "꼭대기는 만지지 마, 불편해..."
"한 번 빨아도 돼?" 양범이 거친 숨을 몰아쉬며 물었다.
위연은 서둘러 양범의 양손을 꽉 눌러 고정시키고 매우 단호하게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안 돼."
"두 번만 빨면 안 돼?" 양범은 위연 쪽으로 더 바짝 붙으며 오른손을 빼서 그녀의 가느다란 허리를 안았다.
삼륜차의 좌석은 원래 그리 크지 않아서 겨우 두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정도였다.
양범이 조금만 다가가도 두 사람의 몸이 딱 달라붙었다.
위연은 부끄러움이 가득한 눈을 살짝 들어 재빨리 양범을 한 번 쳐다보았고, 얼굴이 완전히 붉어졌다.
양범의 가까이에서 느껴지는 강한 남성의 기운에 그녀는 순간 당황하고 마음이 어지러웠다. 심장은 불규칙하게 뛰었고 머릿속은 완전히 비어, 무슨 생각을 해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전혀 몰랐다.
그녀는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끄덕였고, 마음속에서 처음으로 기대감이 생겼다...
이 순간은 그녀에게 매우 이상한 느낌을 주었다. 마치 한 줄기 빛이 갑자기 어둠을 뚫고 그녀 위에 비춘 것 같았다.
양범은 위연이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보자, 왼손으로 매미 날개처럼 얇은 셔츠를 걷고 즉시 입을 가져갔다.
빨면서, 그의 혀끝은 원을 그리며 가볍게 장난을 쳤다.
비록 양범의 실전 경험은 오설란과의 그 서둘렀던 한 번뿐이었지만,
이런 과정에 대해서는 매우 익숙했다.
그의 핸드폰에는 많은 명사들이 있었고, 그 기술이 능숙한 선생들이 그에게 많은 것들을 가르쳐 주었다.
"음... 음..."
위연은 눈썹을 살짝 찡그리고, 입을 살짝 벌린 채 일련의 가벼운 신음을 내뱉었다. 갑자기 양손으로 양범의 목을 감싸 안고, 그의 머리를 그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달콤함이 배어 있는 풍만한 가슴에 세게 눌렀다.
그녀의 몸은 그녀의 기분처럼 매우 민감해서,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연쇄 반응을 일으켰다.
검은 스타킹으로 감싸인 곧은 다리들도 이미 안절부절 서로 마찰하기 시작했다.
명사들의 가르침 덕분에 양범은 알고 있었다. 여자가 이런 반응을 보일 때는 보통 이미 상태가 온 것이다.
위연의 이런 상태는 조금 빨리 온 편이었다.
그는 왼손을 풀어 다리 사이로 미끄러뜨렸다.
위연은 이번에도 거부하지 않고 오히려 조심스럽게 다리를 살짝 벌렸다.
이 행동은 완전히 그녀의 무의식적인 것 같았다.
손가락을 부드럽게 마찰하며, 양범은 조심스럽게 물기 가득한 원천을 탐색했다.
위연은 없는 게 아니라, 매우 작았다.
그녀의 정도라면 아무리 무능한 남자라도 어찌할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양범이 몇 개의 손가락을 하나씩 시도해 봤을 때, 새끼손가락만이 끝까지 들어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직경으로는 위연과 깊고 얕은 아름다운 교류를 실현하는 것은 분명 불가능했다.
이 일은 정말 짜증났다.
관계가 이렇게 빨리 진전됐는데, 하필 본론으로 직행할 수 없다니, 정말 화가 났다.
"음... 아—" 위연은 입을 살짝 벌리고 갑자기 길게 신음했다.
양범의 가느다란 새끼손가락조차도 그녀에게 충만함과 자극을 느끼게 하는 것 같았다.
그녀는 심림과 결혼하기 전에 이런 일은 별로 해본 적이 없는 듯했고, 그곳은 좁고 비좁았다.
양범의, 심지어 새끼손가락조차도 매우 진실된 촉촉한 압박감을 느낄 수 있었다.
"아... 그만, 그만 후비워, 나 원해... 원해..." 위연이 양손으로 양범의 목을 붙잡고 갑자기 급한 목소리로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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