บท 10: 제10장 벗으면 시원함
육양은 룸에서 나왔다.
변요광과 하지산을 배려해 문을 잠가주었다. 둘이 서로를 즐기는 데 방해받지 않도록.
그리고 옆 룸으로 돌아가 임청설에게 말했다. "가자!"
임청설은 매우 의외라는 표정이었다. "그 둘은?"
"방금 나갔어, 급한 일이 있어서 먼저 간대..." 육양이 대충 핑계를 댔다.
임청설은 명백히 믿지 않았지만, 더 캐묻지는 않았다. 이 정도에서 끝나는 게 최선이었다.
하지만 막 술집을 나서는데, 낡은 제타 한 대가 급하게 두 사람 앞에 멈춰 섰다. 하완연이 바람처럼 차에서 뛰어내려 조급하게 임청설의 팔을 잡고 위아래로 살폈다. "청설, 괜찮아?"
"나 괜찮아!" 임청설이 고개를 저으며 물었다. "어떻게 왔어?"
"걱정됐어. 하지산이 감히 내 이름을 빌려 너를 술집으로 부르다니, 그가 또 무슨 짓을 못할까 봐!" 하완연은 매우 화가 난 상태였다.
"내 잘못이기도 해. 네게 전화만 했어도 하지산에게 이런 틈을 주지 않았을 텐데. 마침 나랑 육양이 둘 다 술 마셨으니, 우리 집까지 데려다 줄래?" 임청설은 조수석에 앉으며 물었다. "왜 이런 구식 차를 몰고 왔어?"
"육양이 연락했을 때 나 교외에 있었어. 오늘 차를 안 가져와서 급히 차를 빌려 왔어!" 하완연이 설명하고는 낡은 제타를 시동 걸어 출발했다.
"고마워..." 임청설은 잠시 망설이다가 육양에게 고맙다는 말을 건넸다.
오늘 육양이 오지 않았다면, 변요광의 그런 태도로 보아 분명히 술에 취할 때까지 마셔야 했을 것이다.
그리고 일단 취하게 되면, 위험해질 수 있었다. 결국 변요광이 어떤 인간인지는 들어서 알고 있었으니까.
"우린 부부잖아, 너를 보호하는 건 내 당연한 일이지. 뭘 고맙다고 그래, 너무 남 대하듯이." 육양이 히죽 웃었다.
임청설은 반사적으로 반박하려다가 집중해서 운전하는 하완연을 보고는 결국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육양이 친근하게 구는 것을 피하기 위해 하완연과 대충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차가 임청설의 별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한적한 숲속 길에 도달했을 때, 갑자기 시동이 꺼졌다.
그리고 하완연이 아무리 조작해도 이 낡은 제타는 전혀 반응이 없었다.
중요한 건 모든 문이 잠금 상태였고, 안에서도 열 수 없었다.
둘러봐도 창문을 깰 도구를 찾을 수 없어, 결국 전화로 구조를 요청할 수밖에 없었다.
육양은 원래 창문 하나 깨는 건 자기에겐 별 일도 아니라고, 굳이 깨는 도구가 필요 없다고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는 곧 이 생각을 슬그머니 취소했다.
제타차가 완전히 밀폐된 상태이고 공간도 좁았으며, 게다가 차 안에 세 사람이 있는데 에어컨마저 작동을 멈춰서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육양은 이것이 좋은 수련 기회라고 생각했다.
임청설이 곁에 있는 상황에서, 만약 하완연이 그를 그 특별한 수련 상태로 이끌 수 있다면 과연 얼마나 오래 유지될 수 있을지 시험해 보고 싶었다.
"너무 덥네!" 육양이 먼저 공격에 나서며 망설임 없이 티셔츠를 벗어버렸다. 힘이 넘치는 건장한 상체가 드러났다.
"너, 너 왜 옷을 벗어!" 임청설이 미간을 찌푸리며 꾸짖었다.
"너무 덥잖아, 너희들은 안 더워?" 육양은 내심 하완연과 어떻게 친밀한 접촉 기회를 만들까 고민했다.
"정말 너무 덥긴 하네..." 하완연은 뒷자리에 있는 육양을 돌아보지 못했지만, 백미러로 흘끗 보았다. 와, 이 몸매, 청설은 정말 행복하겠다.
"좀만 참으면 돼." 임청설도 매우 더워서 이마에 땀이 맺혔지만, 그래도 육양이 옷을 벗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친구가 아직 차 안에 있는데.
예의가 아니었다!
"어떻게 참아..." 육양이 제안했다. "옷 벗으니까 훨씬 낫네, 너희들도 벗어, 시원할 거야!"
ของขวัญ
-- ได้รับของขวัญแล้ว สถานะพลังงานรายสัปดาห์
-- การจัดอันดับด้วยพลัง 
-- หินพลั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