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 후, 차갑던 황숙의 예쁨을 받게 되었다

전생에, 국공부의 서녀인 우현주는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지만 성품이 악독하고 혼전 임신에 결국 비명횡사한 비참한 삶을 살았다.
다시 삶을 얻은 이번 생에서, 우현주는 새 마음으로 바르게 살기를 결심한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전생의 친절했던 적녀 언니가 이번 생에는 순진한 척 교활하게 행동하고 이낭도 적녀를 비호하며 그녀를 욕하거나 비난한다.
더 놀라운 건 한 아이가 갑자기 그녀 앞에 나타나 친근하게 그녀를 "어머니"라고 부른 것이었다.
우현주는 믿을 수 없었다, 올해 겨우 15세인 그녀가, 어떻게 5세의 아들이 있을 수 있을까?
... 혹시, 혹시 그녀가 전생에서 낳은 아들일까?
가장 무서운 점은 아이의 아버지가 권력이 막강한 연왕이라는 것이었다.
우현주의 머리가 복잡했다.
혹시 전생에 그녀를 임신하게 한 남자가 권력이 막강한 연왕인가?
하지만 그는 여성공포증이 있어서 여성을 극도로 피하고 정상적인 남자가 아니라고 했는데?
"나의 병은 오직 둘째 아가씨만이 치료할 수 있소!"
금욕적이고 고귀한 남자는 평소의 차가운 모습과 달리 그녀를 구석으로 몰아붙이며 낮게 속삭였다.
우현주는 너무 놀라서 울고 싶었다. 소문은 모두 거짓이었다. 이 남자는 정상적일 수 없을 정도로 정상이니까!
(1대1, 달달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