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óm tắt
희수하 강가에 살던 약씨 집안. 이름처럼 운수도 지독히 사나워 마치 저주라도 걸린 듯 늘 불행만 따랐다. 주변 집들은 풍년을 맞을 때, 약씨 집안은 한 톨도 거두지 못했다. 채소를 심으면 벌레가 다 먹어버리고, 키운 닭들은 전염병에 쓰러지고, 돼지들마저 병들어 죽어갔다…
건장한 아들들이 줄줄이 있었지만, 그들은 전부 미칠 대로 미치고 불구자가 되었으며 눈까지 멀어버렸다…
잘나가던 집안이 결국 가장 가난한 집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사람들이 유일하게 부러워하는 건 약씨 집안의 자식 복뿐이었다. 약씨 집안의 할머니는 여섯 아들을 두었고, 그 아들들이 또 네 명의 손자를 낳았다. 할머니의 평생소원은 단 하나, 손녀 하나 보는 것. 간절히 기다린 끝에 드디어 손녀가 태어났지만 그마저도 정상이 아닌 아이였다. 세 살이 넘도록 말도 못 하고, 걷지도 못하고, 먹고 마시고 싸는 것조차 못 하는 그런 아이 말이다.
사람들은 모두 약씨 집안은 영영 일어서지 못할 거라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세 살짜리 아이가 입을 열었다.“엄마…”
하늘이 뒤집혔다.
세상은 신비로움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마당의 감나무가 하룻밤 새 주렁주렁 열매를 맺고, 벌레 먹던 밭은 다시 푸릇푸릇 살아났다. 알을 못 낳던 늙은 닭이 갑자기 알을 낳고…
기근에 허덕이는 세상 속에서 약씨 집안 창고만은 곡식으로 가득 찼다.
미쳐 있던 큰아들이 제정신을 찾고, 불구였던 둘째가 다시 걸을 수 있게 되었으며, 장님이던 셋째가 앞을 보기 시작했다…
할머니는 허리를 쭉 펴고 하늘을 올려다보며 호탕하게 외쳤다: “누가 우리 손녀를 바보라 했어? 이 아이는 분명 우리 집 복덩이야!”
(이 작품은 한 줄기 신비로운 기운이 깃든 판타지 농촌극이다. 여주인공은 전생에 막 영혼을 얻은 ‘현초’라는 풀이었고, 이번 생에 인간으로 환생해 기적을 일으킨다.)
Thẻ
Bạn cũng có thể thích
4.45
Chia sẻ suy nghĩ của bạn với người khác
Viết đánh giá
너무너무 잼잇어요...한꺼번에 다 읽어보고싶은데 그게 안되네요..ㅠ[img=fp][img=fp][img=fp]
Tiết lộ Spoi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