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난 항성급거수로 진화되었다

천하, 수천 미터 길이의 곤이 도시 상공을 날아가며, 하늘을 가득 메운 미사일 폭격을 무시한다.
호주 대륙, 천 미터에 달하는 멸세거맹이 도시를 파괴하고, 백만 명을 삼키며, 수 개의 핵폭탄 폭발 속에서 천천히 사라진다.

이 위험한 세계에 도착해 우연히 도롱뇽 분신을 얻게 된 진초는 조금 당황스러웠다.

손바닥 크기의 육각도롱뇽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영상을 찍어 조회수를 올릴까? 작은 시냇가에서 새우를 잡을까? 아니면... 거수로 진화할까?

일명 육각룡이라 불리며, 무한진화 능력을 가진 육각도롱뇽은 점점 신화 전설 속의 멸세거수로 진화해 간다.

체장 백 미터, 천 미터, 수만 미터...

그리고 동시에 강화되는 특성 아래, 진초의 본체도 점점 강해져 힘이 더욱 커지고, 속도가 더욱 빨라지며, 심지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