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후계자와의 재혼

결혼 생활 중 아이를 낳았던 그녀, 하지만 그 아이는 남편의 자식이 아니었다.
그녀는 시어머니의 잔혹한 학대 속에서 아이마저 빼앗겼고 남편은 무정하게 외도를 이어갔다.
6년 후, 한 사건을 계기로 그녀는 도시에서 가장 부유한 남자와 얽히게 된다. 그리고 그의 아들과 마주한 순간, 그녀 안 깊숙이 잠들어 있던 모성애가 다시 꿈틀거렸다.
매력적인 남자의 강렬한 구애와, 9년 동안 사랑해온 남편의 필사적인 회유 사이에서 27세의 그녀는 이제 스스로 선택을 내려야만 한다. 과연 그녀는 어느 쪽을 택하게 될까?